건선의 원인
건선의 원인은 미생물 감염이다!
아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PETER E. LIPSKY의 글을 번역 정리해서 개재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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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유전적으로 감수성이 있는 개체에서 감염체에 대한 반응현상으로 RA가 발생될 것이라고 추측하여왔다. RA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감염을 일으키는 유기물은 어디에나 편재해 있을 것이라고 가정되어 왔는데 Mycoplasma, Epstein-Barr virus, cytomegalo virus, parvo virus, rubella virus를 포함하여 많은 원인체가 추측되어 왔으나 확정적인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감염체가 만성 염증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과정 역시 논쟁의 여지가 많다. 한 가지 가능성은 관절구조에 계속적인 염증이나 미생물체의 생산물이 활막조직 내에 남아 있어 만성 염증 반응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미생물이나 미생물에 대한 반응이 관절 구성 성분의 손상을 입히고 항원 펩타이드를 표현함으로써 관절구성 성분에 대해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type Ⅱ collagen과 heat shock protein에 대한 반응성이 제시되어 왔다. 그 외에 감염된 미생물체가 “분자적 흉내내기(molecular mimicry)"의 결과로 관절구조에 발현된 숙주-교대 반응 결정체를 자극하여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감염된 미생물체의 생산물이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최근 연구는 staphylococcus, streptococci와 mycoplasma 같은 미생물에 의해 생산된 초항원(super antigen)의 역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초항원은 HLA-DR 분자와 heterodimeric T cell receptor의 특정Vβ 분절과 결합하는 능력을 가지고 V β 유전자 생성물을 발현시키는 특정 T cell을 자극하는 능력을 가진 단백질이다. RA의 원인에서 초항원의 역할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로 남아있다. 다른 잠재적 원인 기전으로 type Ⅱ collagen과 같은 관절내의 자가 항원에 대한 정상적인 자가 관용이 떨어지거나 면역조절 기전의 소실로 poly-clonal T cell 활성화가 있을 수 있다.
(출처: PETER E. LIPSKY, HARRISON'S PRINCIPLES OP INTERNAL MEDICINE) ----------------------------------------------------------------------------------------------
위의 글을 요약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인종들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또한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모종의 미생물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러한 미생물에 유전적으로 감수성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었을 때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할 것이라 추측하고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로는 Mycoplasma, Epstein-Barr virus, cytomegalo virus, parvo virus, rubella virus, staphylococcus, streptococci와 mycoplasma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증명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한건선아토피연구소는 건선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와 동일하게 자가면역성 질환이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인종들에게서 발생하므로 건선의 원인도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이 모종의 미생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한건선아토피연구소의 주장과는 달리 현재 서양의학에서는 미생물이 건선의 원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주목받고 있지 못한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어떠한 미생물이 어떠한 기전으로 건선을 발생시키는지 아직은 현대의학의 발달이 부족하여 그 기전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에서 유전적으로 감수성이 있다는 의미는 어떠한 미생물이 인체에 침입하였을 때 유전적인 감수성이 있는 사람의 몸에서는 미생물이 증식하기 쉽다는 의미이고 감수성이 없는 사람의 몸에서는 증식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건선이 걸리는 사람은 정상인과 비교하여 건선을 일으킬 수 있는 모종의 미생물에 대해 유전적으로 면역학적인 결함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만약 대한건선아토피연구소의 주장대로 피부에 감염된 어떠한 미생물이 건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면 인체의 T세포는 피부에 감염된 어떠한 미생물과 반응하여 미생물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면역반응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세포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싸이토카인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에 빨간 발진이 나타나고 면역반응으로 인하여 피부가 생장하고 성숙하는데 28일 정도 걸리는 주기가 3~4일로 빨라져서 피부에 빨간 발진이 나타나게 되고 가렵고 물고기 비늘 같은 하얀 각질이 생기는 건선증상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건선환자의 T세포가 피부를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피부에 감염된 미생물(항원)에 대한 정상적인 면역반응이므로 기존의 자가면역질환에 근거하여 스테로이드나 기타 면역억제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스테로이드나 기타 면역억제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게 되면 이들 약물에 의해서 T세포의 활성이 억제되면서 싸이토카인의 분비가 감소되어 혈관이 축소되고 피부에 나타나있던 빨간 발진과 가려운 증상과 각질도 없어지면서 겉으로 보이는 피부의 증상은 호전된 것 같이 보이지만 감염된 미생물의 피부조직 내에서 더욱 증식하게 되면서 건선의 근본적인 원인은 더욱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상기도에 연쇄상 구균 감염 후에 자주 발생하는 물방울형 건선의 경우도 건선의 원인이 미생물 감염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폴란드 바르샤바 의학대학의 스테파니아 쟈블로스카 교수에 의한 건선환자의 병변부위와 정상부위의 피부를 긁어내서 조사했는데 건선환자의 90%에서 HPV(인간유두종 바이러스)나 HPV의 DNA가 증명되었으며 특히 HPV5가 건선의 발병원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었습니다. 물론 단순히 이 연구 보고만으로 건선의 원인을 인간유두종 바이러스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